대전여상, 취업 성공 줄이어… "취업이 어렵다구요?"
대전여상, 취업 성공 줄이어… "취업이 어렵다구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0.2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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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고졸공채 3명, 우성사료 1등 최종 합격 성과 거둬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4일 흥국화재 고졸공채에서 총 3명, 우성사료에 1명이 최종 합격하는 취업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왼쪽부터 유가영, 반현지, 유소연 학생
대전여상은 올해 전반기에 KB국민은행에 1명, SGI서울보증보험에 1명, 한국공항공사에 2명, BNK부산은행에 1명, 우리은행에 1명, 삼성화재에 11명, 한화손해보험에 1명이 합격한 데에 이어,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흥국화재에 3명, 우성사료에 1명이 합격하는 등 요즘 같은 취업 침체기에 그야말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전여상은 시간 엄수와 질서 교육 및 예절 교육으로 이어지는 인성교육 로드맵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과 비전 설계 및 취업 준비 연수를 지원하는 진로 교육 제공,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학습 능력 보유를 위한 직업기초능력 강화,

학년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무 능력 강화 교육 제공, 취업 역량 증진을 위한 취업 지원 교육 운영 등의 다양한 특성화 교육에 전념해온 결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률 50.6%(137명/271명)로서 취업률 80%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합격자 중 한 명인 반현지 양은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대전여상에 진학해서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며 학교가 취업을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과 기회의 장을 아낌없이 제공해주었다고 학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2014학년도 79.2%라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인 대전여상 정천복 교장직무대리는 “올해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취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2016학년도를 대비한 학교교육계획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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