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자연재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할 것”
한현택 동구청장, “자연재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할 것”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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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즉각 제설 가능 위해 도로제설대책 계획 수립 총력

한현택 동구청장이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 대비 신속한 제설작업체계를 확립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015년 도로제설종합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한현택 동구청장
한 구청장은 “한 발 앞선 실행계획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강설이 이뤄지는 12월부터는 도로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즉각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우선 11월 말까지인 준비단계기간에는 제설자재 확보 및 장비 점검·수리, 제설자재 배치 등을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실시단계기간에는 도로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및 도로제설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재난관리 계획에 따른 도로제설대책 수립, 설해 취약지역 및 버스오지노선 중점관리, 보유 인력·장비 최대 활용 등을 추진하고 ‘주민자율제설단’,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율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겨울 관내 총 320km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담당자를 지정하고 염화칼슘 90톤, 소금 1,000톤, 모래 780㎡, 살포기 12대, 덤프트럭 12대, 자동염수살포장치 3개소 등 각종 제설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적설량 등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제설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폭설에 대비해 군 및 민간기업의 장비 활용 체계와 소방서, 대전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오지노선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의 농업용 트랙터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상습결빙지역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제설용 모래주머니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아 제설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모래주머니를 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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