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내 고등학교 개방형 자율학교지정 교육쟁점
오창산단내 고등학교 개방형 자율학교지정 교육쟁점
  • 편집국
  • 승인 2006.09.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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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도교육청 예산지원 요청에 난색 표명 오창산업단지 청원고의 개방형 자율학교 추진문제를 놓고 도교육청과 청원군이 갈등을 빚으면서 자율학교 지정문제가오창산업단지의 또다른 교육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북도 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오창과학산업단지의청원고를 개방형 자율학교로 추진하기로 하고 청원군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개방형 자율학교는 기본 교육과정 이외에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수 있고 학교 근무를 원하는 교원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장 공모제등 학교 운영에 상당한 자율권이 보장되는 학교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이번달말까지 5군데에서 10군데 정도의 시범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개방형 자율학교 선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위해 청원군과 협의를 벌여 도서관,기숙사 건립비 30억원과 학교 운영비 12억원등의 지원을 요청했다.그러나 청원군은 군재정 형편상 한 학교에 40억원이 넘는 예산투자를 하기는 힘들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하지만 청원군 홈페이지에는 오창산업단지 입주자들을 중심으로 청원고가 개방형 자율학교로 선정될수 있도록 청원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이에따라 청원고의 개방형 자율학교 추진문제가 초등학교 학구조정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오창산업단지에 또다른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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