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책임 역할 강조
박희진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책임 역할 강조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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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치 노고 격려... 신종 감염병 대책 필요 주장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새누리당, 대덕구1)이 보건환경연구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메르스 퇴치에 노고가 많았던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을 격려함과 동시에 최근 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이 수없이 많고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 박희진 대전시의원(새누리당, 대덕구1)
박 의원은 "지구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해 신종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있다"며 "지난해 메르스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만 36명이 사망했고 그 외에 신종인플루엔자, 사스, 에볼라 등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고 그 외에도 많은 신종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호흡기질환을 겪는 환자가 50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 "정작 보건당국은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 보름여가 지났음에도 정확한 발병 원인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언제 어디서 또 이어질지 모르는 예측불허한 현실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기구를 확대하고 신속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장비를 보강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 의원(새정치연합, 서구4)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보면 메르스 관련 자료가 없는 것을 지적하고 기록을 유지,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며 시민들에게 홍보 및 대처방안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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