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복지재단 여전히 방황 중"
박정현 의원, "복지재단 여전히 방황 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1.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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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 역할 기능 문제 제기

▲ 박정현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서구4,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전복지재단을 향해 ‘복지재단인가? 복지만두레재단인가?’며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12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회의실에서 열린 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재단 기능과 역할 재정립 컨설팅에서 타 복지재단은 고유기능 예산비중이 높은 반면, 대전복지재단은 부가적 사업(직접서비스 사업) 비율이 80% 이상 되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복지재단이 내놓은 ‘재단 발전전략 보고서’에 의하면 대전복지재단의 ‘기능 및 인력 재조정’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이를 수용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획홍보팀을 신설하고 정책연구기능 강화와 현장 수요에 따른 사업분야 재조정 및 현장지원 기능 강화 등의 조치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되어 있지만

복지재단 2014년 본예산, 2015년 본예산, 2016년 예산안을 분석해 본 결과,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 프로세스는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고 여전히 직접서비스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지재단은 대전지역의 복지정책 수립과 다양한 복지기관 지원, 민관협력모델 구축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복지재단의 역할과 가능 정립을 위한 제대로 된 계획의 수립과 이행 프로세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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