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집중 성금모금행사 열려
충남 공주시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의 집중모금 행사를 9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주시청 대회의실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성금모금 운동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지역 경제 가운데에서도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소중한 저금통부터 시민, 단체, 기업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모금행사에는 315명의 온누리 공주시민들이 고맛나루 장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167만원 상당의 쿠폰과 마일리지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솔브레인 1500만원, 애터미(주)가 1억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우석건설 박해상(67세) 대표는 앞으로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 공주지역에서 사계절영농조합 박규년 대표, 애터미(주) 도경희 사장에 이어 3번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인증패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 전에는 ▲세대건설(주) 1000만원, ▲전통궁중칼국수, 백제새마을금고, 공주중앙장로교회, 꿈의교회 각 오백만원 ▲한국산림아카데미(7기생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일동)가 115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을 훈훈케 했다.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계속되며, 성금기탁 등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청 사회과,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약 11억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4억여원을 지원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동비, 의료비, 긴급지원사업비, 명절 물품지원비 등에 소중하게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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