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 시민이 뽑았다
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 시민이 뽑았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2.0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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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올해의 청렴공무원’3명 선정 발표

▲ 주택정책과 김지웅 사무관, 중구 환경과 이동헌 주무관, 회계과 최종오 주무관
대전시가 ‘올해의 청렴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가 선정 발표한 ‘시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청렴공무원'’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시민사회단체와 대전시민 50인 이상, 소속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9명의 후보자 중에서 선발되었다.

'청렴공무원'선발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32명을 배출하였다.

이번‘시민이 직접 뽑는「올해의 청렴공무원」’은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교수, 시민단체 대표, 시 노조위원장 등 다양한 계층의 대표로 구성하였으며,

대전시민과 각급기관장(부서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9명의 공적사항을 중심으로 ▲1차 서류심사 ▲2차로 심사위원 중에서 현지 실사단을 구성하여 청렴도, 성실도, 대외활동 등 주변 여론청취 및 공적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후보자 본인은 물론, 상급자, 동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또한, 그 공적사항에 대한 공개검증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시․자치구의 내부 행정 전산망을 활용한 공개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심사 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였다.

대전시 이광덕 감사관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시장 표창과 인사우대, 시정백서에 인적사항 및 공적내용의 영구 기록, 부부동반 산업시찰 및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공무원의 발굴 및 공적심사를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는 선발제도 운영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청렴공무원상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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