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5개 자치구 구청장 간담회' 가져
박시장 '5개 자치구 구청장 간담회' 가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9.12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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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 나눠

박성효 대전시장은 12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5개 자치구 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자치구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초도방문 때 구청장과 의회 의원, 시민들께서 건의하신 사항은 시민들의 염원인 만큼 긍정적으로 시책에 반영하겠다"며 "시책 기획단계부터 다양한 채널로 최적안을 도출하겠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최근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동구지역 주민들이 커다란 상실감과 소외감에 빠져있다"며 "교육특구 지정과 영어마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시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보문산공원을 정비해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가 도와줄 것과 문화관광부로부터 시행허가가 나지 않은 안영동 경륜장 부지를 물류유통센터로 조성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도마-변동지구와 용문지구의 재정비 추진을 건의했으며,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24시간 평생학습관 건립과 여성종합복지관 유치를 각각 희망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덕구가 쓰레기소각장과 위생처리장, 1~4산업단지 등 각종 환경오염시설을 안고 있음에도 시 중기사업계획을 보면 예산배정이 가장 적은 구"라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시 중기재정계획 및 개발계획사업에 대덕구 사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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