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 6기 공약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3개분야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약심의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공약추진 현황이 목표 대비 86%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60개의 공약 중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등 4개의 공약을 완료했고 올 상반기 중 6개의 공약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갑사지구 청소년시설 확충지원’ 공약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중간 점검과 현장 점검에서 논의된 대로 갑사라는 지역적 한정을 없애고 ‘청소년시설 확충지원’으로 변경하는 것에 전체 위원의 동의절차를 거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오시덕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을 위해 지난 한 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그로 인한 가시적 성과도 많이 이루었다”면서 “2016년 한 해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좀 더 다듬어 질 수 있도록 좋은 말씀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심의평가위원의 분과위원회별 세밀한 평가와 의견의 환류를 위해 분과별 공약심의평가위원회를 3월 중에 개최하고, 7월 중간점검회의, 10월 현장방문을 통해 민선 6기의 탄탄한 공약실천 행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