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정부부시장 19일 재정경제부 방문 국세감면 수용 재촉
이영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19일 재정경제부를 방문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세감면을 촉구했다.
이 정무부시장은 이날 "대덕특구가 지향하는 첨단기술기업의 창업 및 전입 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화를 위해서는 세제지원이 절실하고, 특구 육성을 위해서도 기업도시 세제지원 수준 이상의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관세감면과 감면기간 연장을 거듭 밝혔다.
지난 달 재경부는 대덕특구 입주기업에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간 100% 면제한 뒤 향후 2년간 50%를 감면토록 하는 정부(안)을 발표했지만 대덕특구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7년 이상의 국세감면 및 관세감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의원(우리당. 대전 유성구) 등은 지난 달 대덕특구 입주기업에 ▲소득세와 법인세 7년간 100% 면제하고 향후 5년간 50% 감면 ▲연구개발용품 수입시 관세 면제 ▲자본재 수입시 5년간 관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발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 정무부시장은 재경부
방문에 앞서 서울주재 지방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시 현안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 등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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