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자 약28만 명, 전입자 약29만 명 기록
지난해 충남은 전출자 약28만 명, 전입자 약29만 명으로 순유입 인구 약1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충남연구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출 역시 경기, 서울, 대전 등의 동일한 순으로 나타났으나, 세종으로의 전출이 7.2%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순이동자 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약1만 100명이 유입되었다. 이는 세종 약1만 3500명보다 2400명 적은 두 번째 순위이며 3위인 제주는 약9800명이었다.
그리고 충남의 전입사유별 순이동자수를 보면, 직업 때문에 전입했다는 이유가 약1만 28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연환경(약1800명) 등이 차지했다. 다만 주택이나 교육, 가족 때문에 약5100명은 타 시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와 관련된 정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충남의 연령별 순이동자 수는 40~50대가 약5000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60세 이상이 약2900명, 30대 18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면서 10대(300명 유출)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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