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또 금리동결
미 연준, 또 금리동결
  • 편집국
  • 승인 2006.09.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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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가 현수준에서 동결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은행간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이사 11명 가운데 한명을 제외한 10명이 금리동결에 찬성했다.

미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고 미국의 주택경기도 침체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봐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향후의 금리인상 여부는 미국의 경제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존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않음에 따라 미국의 개인대출금리도 현재의 8.25%에서 동결됐다.

미 연준은 지난 8월의 회의에 이어 이달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해 미국의 금리인상 행진이 이제 완전히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국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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