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물의 날 기념 시민참여형 행사 개최
대전시, 세계 물의 날 기념 시민참여형 행사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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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상공회의소-하나은행-금성백조주택 아프리카 우물 기부

대전시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201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대전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2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대전시, 세계 물의 날 기념 시민참여형 행사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물의 가치를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3월 22일을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이번 대전시 세계 물의 날 행사는 그동안 공무원 특강, 환경정화활동 등 관(官)위주 행사에서 탈피하여 그림․사진 시민공모전, 전시회, 물 산업 체험부스 운영, 아동․학부모가 함께하는 물 순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행사로 확대했다. 

또한, 작년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근 충남지역에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어 물 소중함과 생활 속 물 절약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시기에 대전시의 대대적인 시민 참여형 물 절약 기념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대전시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 초․중등 학생 그림 공모전 ▲ 시민 사진공모전 ▲ 시청사 전시회(100여점) ▲ 아동․학부모 물 순환송 퍼포먼스 ▲ 수돗물 정수․시음회 ▲ EM흙공 만들기 체험 ▲ 물 관련 산업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개최됐다. 

특히, 올해 대전시 세계 물의 날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오염된 식수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 마을에 맑은 우물을 파주는 『맑은 우물 기부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에 동참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아프리카 맑은 우물 기부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경제제, 직원 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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