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헌법개정 및 오픈프라이머리 관련 입장 표명에 관심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당무 복귀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국민중심당은 10일 오후 1시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심대평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중심당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헌법개정과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요 과제로 다룰 것으로 보여 정가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심 대표는 “국민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고 부응하기 위해 ‘국민중심당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 대표는 이날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당의 입장과 대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헌법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는 것과 관련 중심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 대표의 복귀로 중심당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열린우리당이 대선후보 선출 방식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은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전제로 한 선거법이 특정 정당의 집권야욕에 정략적으로 이용되서는 안 된다”고
개정에 반대하고 있어 심대표의 이날 공식적인 찬. 반 입장표명에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