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파주 지역 아파트 가격이 북핵실험 여파로 된서리를 맞았다. 파주시의 경우 북핵 소식 이후 사자는 심리가 꺾이면서 주간변동폭이 0.1%대로 내려 앉았다.
은평뉴타운 개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서울 은평구도 역시 0.13%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반해 서울 강남권은 북핵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후분양제 도입과 분양원가 공개 방침 등으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다 판교 낙첨자들의 사자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의 이번 주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1% 포인트 줄면서 각각 0.26%와 0.43%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신도시는 지난주 0.21%에서 0.26%로, 인천은 0.07%에서 0.14%로 오름폭을 다소 키웠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와 송파구 등 강남권 상승폭이 줄면서 전체 평균도 지난주 0.45%에서 0.28%로 오름세가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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