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국회의원 보좌관 구성 완료, 누가 일하나?
대전·충남 국회의원 보좌관 구성 완료, 누가 일하나?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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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초선 의원, 국회 경험 풍부한 보좌관 선호

▲ 대한민국 국회

20대 국회 전반기가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구성이 대부분 완료됐다.

특히 초선의원들의 경우 자신들의 부족함을 메워줄 수 있는 국회경험이 풍부한 보좌관을 선호하면서 기존의 경험 있는 보좌관들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장우 의원실(대전 동구)은 유운호, 이규헌 보좌관이 19대에 이어 이 의원을 보필하며 첫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이은권 의원실(대전 중구)은 국회 4급 보좌관에 선거캠프에서 기획실장을 맡았던 류승관 씨를 영입, 정진석 의원 비서관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은 이상호 보좌관이 맡는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이용수 보좌관, 이수남 보좌관,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우정영 보좌관과 윤용대 보좌관이 계속 맡게 됐으며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박병석 의원실에서 20년 경험을 쌓은 최종길 보좌관을 영입하면서 왕우현 보좌관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를 마쳤다.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실은 박창수 보좌관, 홍종원 보좌관이 이어가며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실은 원우혁 보좌관이 새로 영입돼 성욱제 보좌관도 함께 뛴다. 

충남 천안갑 박찬우 의원은 신진영 보좌관과 이순천 보좌관을 영입했다. 신 보좌관은 이완구 前 총리 충남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19대 국회에서는 김제식 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강기정 의원실에서 일했던 장성훈 보좌관과 이경헌 보좌관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오른 양승조 의원(천안병)실은 홍춘택 보좌관과 박종갑 보좌관이 맡는다.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실은 국회 허정환 보좌관, 지역의 이효열 보좌관 투톱체제로 계속 유지된다.

관심을 모았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공주·부여·청양) 보좌관에는 서울대 출신의 김민재 보좌관과 이민규 보좌관이 꿰찼으며 초선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김동환 보좌관과 김하진 보좌관을 영입했다.

특히 김동환 보좌관은 건국대 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16대 국회부터 국회 내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서실장였던 이용기 씨를 보좌관으로 앉혔으며 이상일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김태륜 보좌관도 함께 영입했다.

또한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은 안양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상일 보좌관과 김낙규 보좌관을 영입했으며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캠프 일등공신으로 불리는 권혁철 씨가 국회, 이길우 보좌관이 지역을 책임진다.

한편 서울송파에서 당선된 대전 출신 최명길 의원은 김수정 보좌관과 이태주 보좌관이 이름을 올렸으며,

유민봉 비례대표 의원은 이완구 의원 보좌관 경험이 있는 신재경 보좌관을, 최연혜 의원은 박대동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옥동석 보좌관을 영입하며 의정활동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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