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영관 의장 100일 소회
대전시의회 김영관 의장 100일 소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0.2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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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문분야 두루 전공한 고학력으로 전문성 강화
▲ 대전광역시의회 김영관 의장

대전광역시의회 김영관 의장이 22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주위에서는 취임 100일을 맞은 김 의장에 대해 '파트너십을 발휘해 의원 총의를 모아 정책의회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내놓으며 그의 리더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의원 유급제가 처음 도입된 이번 의회에서 의원 개개인은 대표성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의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의정활동상황도 수시로 시민에 공개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제5대 시의회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지난 3-4대 의회 때 보다 5~10세 젊어진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과 의원 대다수가 각 전문분야를 두루 전공한 고학력으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5대 의회는 4차례에 걸친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청문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열띤 질의를 쏟아내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소화해 냈다.

그 동안 시의회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의장 직속기구로 입법정책지원실 신설 ▲의회 개원 이래 첫 '정책토론회' 개최 ▲심도 있는 의정활동 위한 직무연찬회 개최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대전미래 연구회’ 발족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행정자치위 소속 조신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주민참여기본조례안’과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권형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수돗물 공급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시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행복도시 배후도시로서 상생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입법정책지원실 실장(4급) 격상 ▲인턴보좌관제 도입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향후 운영방향으로 제시하며 집행부의 견제·감시는 물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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