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골프장 축소 문제로 5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태안군 천수만 간척지구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냈으나 환경부는 골프장 규모를 당초 10개에서 5개로 줄일 것을 요구하며 사업승인을 미루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보호하기 위해 철새보호구역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현대건설측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 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태안군 천수만 간척지구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냈으나 환경부는 골프장 규모를 당초 10개에서 5개로 줄일 것을 요구하며 사업승인을 미루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보호하기 위해 철새보호구역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현대건설측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 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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