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대규모 ‘LNG 저장기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26일 보령시를 초도 방문한 자리에서 “GS칼텍스가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109만㎡의 터에 'LNG 저장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주 중에 지방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8년 동안 2조원이 투입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지사는 또 “관창공단 문제와 보령신항 건설, 안면도-보령간 연륙교 건설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령 머드축제에 앞으로 3, 4년 동안 예산을 계속 늘려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