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민선4기 "기분 좋은 변화, 프라이드 동구"를 위한 추진과제를 선정해 밝표 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가 대전발전을 주도적 역할을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할 100건의 세부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2시간 동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장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분 좋은 변화, 프라이드 동구건설'이라는 구정목표와 함께 혁신행정, 민본행정, 경영행정의 3대 구정방침을 천명하고, 아름다운 문화동구, 활력 있는 경제동구, 여유로운 복지동구, 수준 높은 교육동구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천 과제로는 국제교육센터조성 등을 통한 ▲국제교육특구지정 ▲10억 규모의 차세대 인재육성재단 설립 ▲특목고 유치 ▲33개 구간 조깅코스 및 66개 구간 산책로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마사이 마라톤 대회유치 및 코스개발 ▲중앙시장 내 쉼터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조성 ▲재래시장 상설 이벤트 장 및 체험학습장 설치 등이다 .
동구는 지난 10일 기구개편을 통해 신설한 전략사업팀을 활용, 교육환경 개선, 레저벨트 구축,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 등 총 20건의 현안사업을 맡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장우 청장은 "동서관통도로 개통,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등 지역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됐고 앞으로 철도변정비사업, 동남부권 개발, 역세권개발 등을 통해 동구 발전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 구정방향에 맞는 핵심 사업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청장은 이 같은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다음달 11월3일 전략 개발팀 등을 대동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차원에서 4박5일간 일본으로 선진 행정을 배우러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동구 발전 모델 도시를 찾던 중 일본으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