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도담초등학교 과밀학급해소 방안은 없는가?
<취재수첩> 도담초등학교 과밀학급해소 방안은 없는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2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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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전입자 전학조치, 공동학구 지정, 이주 희망자 120여명 전학가능토록 행정지원해야
▲ 최형순 취재본부장

지난 21일 학부모 대의원회 발표에 따르면 도담초 학부모 전체 재적인원 1,498부 설문지가 배포되어 1,133부가 회수(78.0%)한 내용을 검토한 결과 교육청에서 제시한 도담초-늘봄초간 공동학구 지정과 관련하여 84.6%(959)가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으며, 12.3%(139)가 찬성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은 3.1%(35)이다.

찬성의사를 표명한 139명의 학부모 중 전학의사가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는 28명(20.1%)이 전학의사가 있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곧 입주예정인 2, 3생활권의 이주 가능성이 예측되는바 2016년 하반기이후 이주계획이 있는가?하는 질문에는 1,133명의 응답자 중 120명(10.6%)이 이주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밀학급을 해소 하기위해 위장 전입자 전학조치, 초등학교 신설, 연세, 양지, 늘봄 또는 세종시 전체 확대한 공동학구 지정, 도담초 증축, 근거리 학구 재조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늘봄초 인센티브 확대, 학급정원 증원, 도담 중고 - 양지초 위치변경, 공동학교 지정 자율성에 대한 문서보장 등의 의견을 내 놓았다.

본지 기자는 도담초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객관적으로 해소할 방안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학교, 학부모들을 밀착 취재한 결과 그 원인을 찾을수 있었다.

도담초의 학생수가 매년 증가 한 이유는 세종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단지안에 학교가 있어세종시 24만 인구의 1/4을 차지하는 30대 젊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집 가까운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도담동 엘가, 호반, 현대, 제일, 한림 아파트로 일부러 이사를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도담초를 중심으로 엘가에듀힐 95명, 호반베르디움 338명, 현대힐스데이트 347명, 제일 풍경채 298명, 한림풀에버 420명 등 총 1498명의 학생들이 5개 아파트에 분포 된 것을 보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학구를 지정하면 아파트 가격이 하락 한다고 분위기에 편성해서 주장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도담초가 계속 과밀학급이 유지 될 경우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이 발생 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 도담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함께 수업
도담초는 현재 미술실 2실, 영어실 1실, 학습도움반 1실, 복도스페이스 공간 3실 등 교실로 전환 하였는데도 일반교실과 특별실이 부족하여 ‘콩나무 교실 수업' 이 이루어지고 있다.

운동장, 체육관, 소강당이 협소하여 체육수업 정상운영이 어렵고, 통학로 불법주정차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와 한년군별 3회, 3배식으로 급식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과후 학교 교실부족으로 신청학생 1,498명중 66.5%인 997명만 참가가 가능하고, 저학년실을 방과후 학교로 운영하여 저학년 교사 수업준비실 및 업무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돌봄 수요 학생수는 증가 하고 있으나, 오후 돌봄 1학년 3실, 2학년 2실 122명, 저녁돌봄 1실 19명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학생 대비 전용교실 공간 부족으로 소기의 학습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 과밀한 도담초등학교 수업장면
또한 학부모들은 남자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데 현재 운동장도 협소한데 학교를 더증축 하라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고 장기적으로 별도의 초등학교를 신축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세종시교육청은 ① 위장전입자 전학조치, ② 도담초에서만 늘봄초로 이동 전학할 수 있는 일방향 공동학구 지정,③ 학부모의 선택에 의한 자율적 의사로 전학 가능 하도록 문서보장, ④ 전학 후 회기 전학 가능, ⑤ 학급정원 증원 ⑥ 늘봄초 인세티브 확대 - 일일 6회(오전 2회, 오후 4회) 통학차량 지원, 방과후 활동 1과목 무료지원(1인 5만원한도), 영어특성화 교육, 영어 우수교원 지원 등 전학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신축, 학구 재조정, 기타 대안 등은 계속 검토 하겠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약속했다.

도담초 학부모회, 비대위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명문 도담초가 되도록 전학을 희망하는 28명과 하반기이후 120명이 이주계획이 있는 학부모들이 자율적 의사로 합법적 전학이 가능 하도록 자신만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도담초에서만 늘봄초로 이동 전학할 수 있는 일방향 공동학구 지정을 받아들이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위장전입자 전학조치, 학부모의 선택에 의한 자율적 의사로 전학 가능 하도록 문서보장과 과밀학급을 해소 하기위해 제시한 내용을 민주적 절차에 의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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