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구 동네자치 리더’ 양성에 나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공동의 문제들을 풀기 위한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네자치 리더 양성과정은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이 교육을 주관하고 지방자치 관련분야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이달 30일 동구청 평생학습원에서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모집은 이달 11일부터 23일까지 주민, 공무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및 동구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소통이 필수이며, 향후 동네자치 리더들이 풀어가는 행복동구 실현에 동구청 공무원들을 비롯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