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7일 오전 9시 이례적으로 직원조회를 열어 IAC(국제우주대회) 총회 유치 유공자와 푸른대전가꾸기사업 유공자, 과학대중화 유공기관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식을 갖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외부기관 관계자 등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KBS대전방송총국은 과학대중화를 위해 국내방송사로는 최초로 과학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제5의 도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혁신클러스터를 말한다” 등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획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여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인 점이 높이 평가돼 감사패를 받았다.
또, 중국 상해, 체코 프라하 등 세계유수의 대도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 2009. IAC총회(국제우주대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기여한 최순달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최흥식 대전광역시국제관계자문대사, 이인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 , 이상면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가 감사패를, 마정민 한국관광공사 코리아컨벤션뷰로 과장과 김흥환 대전컨벤션뷰로 팀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담장없애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 충남대학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감사패를, ‘아름다운 대전만들기’에 앞장서 온 동구 삼성 1동 이덕상씨가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박성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나 외부기관에서 하는 좋은 일을 놓치지 말고 찾아내서 널리 알리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로 시정의 중심에 서있는 시청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중에 하나라고 강조하고 이 날 직원조회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특별히 마련했다고 말하고 관내 외부기관과의 기관마켓팅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박 시장은 또,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앞두고 업무 누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고 맡은 일을 누구에게 인계하더라도 떳떳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