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0일 동구청 평생학습원에서 ‘동구 동네자치 리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이 교육을 주관하고 지방자치 관련분야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의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강의와 함께 토론, 현장탐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이 자발적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의 문제를 풀기 위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한곳에 모여 경험과 자원을 교류하고 생각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날에는 개강식과 함께 한현택 동구청장이 ‘나의 꿈,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란 주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과정 첫 번째로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장인 안성호 교수의 ‘동네자치로 가는 길’ 강의가 이어졌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참여는 물론이고 소통이 필수이며, 향후 동네자치 리더들의 행복동구 실현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