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2대 후반기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소감과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한말씀 해달라.
A. 먼저 저를 제2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이라는 큰 역할 주신 시민들과 동료・선배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후반기 2년 동안 저희 교육위원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 의회의 동력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육위원회가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23만여 세종시민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Q. 세종시 교육계의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 당시 56개의 학교, 학생수 12,779명, 교원수 867명으로 시작했습니다.
2016년 6월 기준 두 배 이상의 규모로 116교의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수 증가에 따라 학생은 36,954명, 교원은 2,72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출범당시보다 약 3배 증가해 명실상부 교육특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도시 발전에 따른 학교 설립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예측보다 높은 학생 유발률로 과대학교가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학생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혁신지구 지정․추진 및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추진, 다양한 교육서비스 확대 수요에 따라 교육연수원 등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 등 당면한 무거운 과제가 놓여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교육위원회와 집행부는 머리를 맞대고 이 부분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고민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는 2014년 선거출마 당시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출마 당시 모 기자분께서 인터뷰 질문을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만약 의원이 된다면 어떤 위원회 활동을 하고 싶냐?” 당시 저는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 지역에서 나서 자라오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안타까웠던 부분들을 해결해 보고자함이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현실들 비단 우리 지역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라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하는 이 도시에서 교육이 정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희망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