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청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 2-3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6명의 결핵환자가 확인돼 등교 중지 뒤 보건소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은 25개 학교 2만 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X선 검진에서 25명의 결핵의심환자가 나와 6명이 결핵환자로 분류됐다.
충남은 114개 학교 4만 5천여명의 검진결과 41명의 결핵의심환자가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집단생활 특성상 학생들과의 접촉에 따른 감염이 주원인"이라며,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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