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과의 음악적 교류
세종시 장기초등학교(교장 이민하, 이하 장기초) 예술동아리 학생 35명이 23일 세종누리학교를 방문하여 뜻깊은 예술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기초 학생들은 한빛 앙상블, 아띠 밤벨부, 오카리나 부의 예술 공연 등과 1인 1친구 맺기 등의 우정행사를 통해 편지 낭독의 시간과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박시현 학생(4학년)은 “같은 학교에서 함께 뛰어 놀 수는 없지만, 이 친구들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우리의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니 저도 기쁘고 오늘 이 시간들이 아주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민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없이 음악으로 이어진 소통을 통해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초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교육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감성형 인재교육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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