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의원,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산 지원해야
여운영 의원,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산 지원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9.26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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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의 정착을 위한 도로 바닥에 도로명 표기 제안

여운영의원은 제19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23일 5분 발언을 통해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을 부탁하고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도로 바닥에 도로명을 표기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 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는 10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장애인체전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들이 구축되는가하면 도로정비 등의 SOC사업도 일부분 추진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도시가 발전하고 시민의식이 향상됨은 물론 아산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러나 “이런 핑크빛 청사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어버린 채 낡고 지저분한 환경과 불안한 치안, 비좁고 구불구불한 마을길, 가난과 차별 등으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많은 시민들이 계신다”고 밝혔다.

“구도심의 마을들을 다니다보면 마치 7,8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을 받고 어릴 적의 기억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하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행복추구권이 무시되거나 박탈당한 채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아픔을 헤아려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몇 억이 없어서 비좁고 낡은 길이 수 십 년째 방치되고 있고, 몇 십억이 없어서 더럽고 지저분한 마을이 더욱 슬럼화 되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 시정질의를 통하여 부탁드렸던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을 통하여 지역주민께 실망과 한숨보다는 희망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정책을 하루속히 수립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한지도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며 아산시의 도로의 이름을 잘 몰라서 길을 찾아가거나 안내를 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러 나라들을 다니다보면 도로명이 건물에 쓰여 있거나 도로 바닥에 쓰여 있어서 찾고자 하는 도로를 쉽사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을 발견하곤 한다”고 제시했다.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과 활용을 위하여 도로바닥에 도로명을 새겨두는 방법을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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