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깨끗한 예산만들기 ‘행복홀씨입양사업’으로 널리 퍼져
예산군, 깨끗한 예산만들기 ‘행복홀씨입양사업’으로 널리 퍼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9.3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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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각 환경네트워크 구축으로 선진국형 청소행정 본보기
충남 예산군이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추진하고 ‘4각 환경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도읍의 한계를 벗어나는 선진국형 청소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내포문화숲길·양신초학생 행복홀씨입양사업 입간판에서 우리숲 지키기 결의모습
‘행복홀씨입양사업’이란 공원과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활동이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쓰레기불법투기 등 방치된 쓰레기를 주민과 단체가 자율적으로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주민환경의식 고취 및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내 고장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복홀씨입양사업’ 대상지 꽃가꾸기사업 활동 모습
군은 ▲예산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40개 단체 3000여 명의 행복홀씨입양지 청소 ▲내포문화숲길 등 10개 입양지역 행복홀씨입간판 설치 ▲11개 대표단체 업무협약(MOU)체결 ▲700여 명의 공무원 매월 1회 환경봉사의 날 청소 등의 추진으로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사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각·읍면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아름다운 예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행복홀씨입양사업’ 대상지 꽃가꾸기사업 활동 모습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회복운동에 중점을 두고 ‘4각 환경네트워크’를 구축해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각 환경네트워크’는 주민과 단체, 군, 읍·면이 4각벨트를 구성해 정보를 교환 및 관계 형성 등을 통해 지역청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홀씨입양사업을 통한 주민 및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우리 군을 깨끗한 선진국형 관광예산으로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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