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매달 1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자녀의 초.중.고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충북에 1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매달 10만원 그리고 셋째 자녀 이상은 매달 15만원씩 1년동안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의 급식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 가정에 입양 수수료 200만원을 지급하고 입양 아동이 12살이 될 때까지 매달 10만원의 양육 수당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업 여성들의 출산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보육시설을 90군데에서 120군데로 확대하고 방과후 학교를 122개 학교에서 170개 학교로 확대하는 등 61개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 사업에 1,1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