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재개발 사업계획 조건부 승인
청주 도심재개발 사업계획 조건부 승인
  • 편집국
  • 승인 2006.1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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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재개발 사업 계획이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충청북도는 24일 도시계획심의위를 열어 청주시가 재심의를 요구한 청주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도는 도심 재개발 사업지구를 38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기로 한 청주시의 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나 인접지구와 연계해 블록단위로 정비계획을 짜도록 했으며 도로망은 도심 전체의 도로 체계 등을 고려해 광역적 차원에서 검토하도록조건을 달았다.

특히 수곡지구 등 5개 사업지구는 진입도로와 외곽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계획보다 확충하도록 했다.

충청북도는 개별지구 단위로 재개발할 때는 토지 소유주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보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접지역과 연계해 충분한 도로시설을 확보하도록 조건을 붙였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당초 도심지역을 48개 사업지구로 나눠 재개발하겠다며 9월 사업 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나 도는 사업지구를 지나치게 세분화해 재개발할 경우 기반시설이 부족해진다며 반려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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