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이번엔 예결위 구성 ‘파행’
대전 서구의회, 이번엔 예결위 구성 ‘파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0.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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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5대4, 새누리 4대4 주장하며 갈등

▲ 대전 서구의회
잠잠했던 대전 서구의회가 또 말썽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는 후반기 예결위 인원 구성을 놓고 양당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본회의가 연기되는 등 파행을 맞고 있는 것이다.

서구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 구성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로 11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현재 후반기 예결위는 총 9명으로 더민주 5명, 새누리 4명으로 구성됐지만 이같은 구성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4대4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의 한 의원은 "양 측 원내대표가 합의한 상임위 명단을 의장이 임의로 바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더민주 소속 의원들은 “전반기에도 6대3으로 운영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5대4도 양보하지 못하고 4대4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양 측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구의회는 11일 오전 9시 30분 다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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