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화합하는 의회 당부
공주시의회(의장 윤홍중) 배찬식 의원이 14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가 처음 약속했던 것처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후반기 원구성으로 인해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공주시의회에 당부했다.

“시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점에 대해 시의회 구성원으로써 이유를 불문하고 공주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으로 점철된 시의회가 아닌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그것이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의원은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정쟁을 종식하고 우리가 처음 약속했던 것처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제184회 임시회가 정쟁의 장이 아닌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는 임시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배 의원은 “지난날의 서운함은 모두 잊어버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어야 한다”며 “저부터 시의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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