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산하 4개 어린이집 교사 등 62명 대상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영유아보육연수원은 22일 오전 10시 둔산동 대교빌딩 3층 한빛홀에서 산하 4개 어린이집 교사 등 62명을 대상으로 레지오 에밀리아 단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록작업의 실제로 영아 사례 및 유아 사례를 구분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의 중요 특징은 영유아들의 놀이과정을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영유아들이 있고 그들의 활동이 있으면 어디서든 기록작업이 이루어지며, 기록작업의 초점은 영유아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의 경험, 기억, 사고, 아이디어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 기록작업의 목적은 영유아들의 경험을 지원하는 것이며, 기록 후 영유아는 물론 교사, 부모들은 지난 경험을 재방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등 상호교류의 목적으로 공유된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기록작업의 실제에서 관찰, 기록, 해석, 협의를 토대로 사례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영유아들에게 무슨 일어나고 있는지, 아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아이들의 생각에 대한 교사의 가설은 무엇인지, 지원방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에 관한 기록작업을 시도하였다.
대덕대 이기영 영유아보육과 교수는 “대덕대가 운영하는 부속 어린이집과 3개 수탁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으로 적용하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KCCT 대전지역 기록작업연수를 유치해 보육교사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덕대는 4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통해 영유아를 정성껏 보살피고 가르치는 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