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대박 예감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대박 예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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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688건 708억원, 국내1039건 95억원 상담·구매 성과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일 개최 이틀째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기종 첨단농기계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기계 박람회 전시장 모습
개막 첫날인 지난2일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집계로 7만5885명(외국인 1218명 포함)이 대회장을 찾아 조직위원회가 당초 전망하고 있는 관람인원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농기계 박람회 전시장 모습
특히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관람하려는 시민 등 8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로 인해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행사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은 질서유지와 행사장 안내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688건에 708억4400만원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국내 상담 및 계약도 1039건 94억9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 농기계 박람회 바이어 상담 모습
신기종 농기계의 조작방법과 성능확인을 위해 마련한 ‘농기계 연시 및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농기계를 조작해보는 가장 관심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9개의 전시관 중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지능화된 농장을 운영하는 첨단농업의 ‘스마트팜’을 선보인 특별관은 호기심어린 눈길로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별관에는 스마트 온실모형, 딸기수확로봇, 작물생육측정 드론 등을 전시하고 있다.
▲ 농기계 박람회 바이어 상담 모습
또한, 농업기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전시한 6관(종합형기계)과 결속기, 로타베이터, SS기, 집초기 등 축산·과수기계를 진열한 2관(축산, 작업기)과 3관(과수, 축산)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박람회 2일째를 맞아 3일 오전 10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모니터요원 협의회가 열렸다.

김충구 박람회 추진기획단장은 “개장 첫날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셔서 첨단농기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국내외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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