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장, 민심(民心) 대변자… 해결사 면모 과시
이상헌 의장, 민심(民心) 대변자… 해결사 면모 과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18 15:0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지역현안 앞장서 해결, 삭발 단행하며 의료폐기물 유치 막아

금산군의회 이상헌 의장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의장은 최근 금산군 지역 현안들에 앞장서며 강한 목소리로 민심을 대변, 지역 주민들로부터 ‘해결사’로 불리고 있다.

금산군의회 이상헌 의장

특히 박동철 금산군수가 마지막 임기를 맞고 있어 사실상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수그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의장의 이 같은 모습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상헌 의장 ‘뚝심’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에 오르자 본격적으로 지역에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40여년을 넘게 끌고 오며 해결하지 못했던 방우리 연결도로 사업은 마침내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 1억5천만원을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장은 지난 9월 초 도청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 초청간담회에서 안희정 지사를 향해 방우리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도의 결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의장의 뚝심은 지난 10일 의료폐기물 반대 집회에서 군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됐다.

이 의장은 이날 금산군계획위원회 개최에 앞서 열린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에 주민들과 참석해 군청 주차장앞에서 삭발식을 벌였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유치에 반대하는 이상헌 의장 삭발모습

우중(雨中)에도 불구하고 이 의장을 앞세운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결국 군 계획위원회는 설치 불허 판정을 내리며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강한 뚝심 뒤엔 부드러운 소통

이상헌 의장은 공무원 생활을 오래 거치면서 공무원들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군청 내 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민들과 악수하는 이상헌 의장

군청 내 A 공무원은 “이상헌 의장의 경우 강압적이지 않고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힘이 있다”며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남은 임기동안의 역할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야하라 2016-11-24 17:26:56
기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