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대전시의원, 성인 중증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개최
구미경 대전시의원, 성인 중증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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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중심 정책으로 섬세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 희망

대전광역시의회 구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4일 오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 성인 중증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성인 중증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개최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채식 교수(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는 ‘대전시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고용지원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일본 소규모작업장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직업적 중증장애인들은 국가제도적 차원에서의 보호고용 또는 보호작업시설에서 복지적 작업활동과 제한적 작업활동에 종사해왔지만 근로자로서의 적정한 임금과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나마 직업재활 시설 부족으로 충분한 작업활동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은 구미경 의원(대전광역시의회)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백민지 회원(대전여성장애인연대), 임철순 과장(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장영애 원장(도토리보호작업장), 최명진 지부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구 의원은 “장애인 문제 만큼은 아직도 뒷전이고 장애인이 홀대받는 분위기는 여전함을 느끼고,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섬기고 나누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풍토가 선진국 문화이며,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문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토론회를 통하여 성인 장애인을 보살피는 부모님들의 애환과 당사자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중심의 정책으로 더 섬세하고 다양하게 정책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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