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특성화거리’ 테마로 문화예술도시 조성 기여
천안시가 안서동 안서천교 하부의 환경개선을 위해 13일 백석대학교·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도시 조성 및 공익사업 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백석대학교, 한국도로공사에 고마움을 느끼며 관·학 협력을 통하여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안서천교 환경을 시정비전인 ‘품격높은 문화예술도시’에 맞춰 ‘시’라는 문화컨텐츠와 도심속의 예술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산뜻하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안서동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산책 및 운동을 통한 통행이 많은 구역이며, 안서동지역 4개 대학의 중심지로 젊음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또 도솔공원과 천호지 생활체육공원과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시가 있는 특성화거리’의 마스터플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굴다리 진입로 벽면에 다양한 색채를 반영하여 시가 있는 특성화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보행자를 위한 경관조명과 LED조명을 삽입하여 밝고 쾌적한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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