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백제문화제가 '충청권문화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15일 오후5시 대전시청대회의실에서 이완구충남지사와 박성효대전시장이 함께한 '행정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대전과 충남의 만남'의 자리에서 2007백제마라톤대회등 4개항의 전격합의에 따른것이다.
특히 이완구 충남도지사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행정구역명칭으로만 다를뿐 행정의 시초가 같은 한뿌리입니다."라며"충남도 공무원은 대전에서 생활하는 대전시민이며,대전시 공무원도 충남출신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사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협력을위한 문화 공동체를 강조했다.
이에 박성효대전시장은 "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경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전과 충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 특히"부서별 교류를 통한 부서별 협력과 기능별교류와 협력에 나서야한다"고 화답했다.
'충청권상생'은 양시'도간 구체적인 협력가능한 문화'체육교류를 통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충남도가 지난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道와 공주시'부여군,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등 백제문화제 실무위원회들(위원장:서철모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백제문화제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키로 한 백제문화제는 충청권문화제로의 개최돼게 됐다.
지난10일 이완구 도지사, 이준원 공주시장과 김무환 부여군수가 통합 개최키로 합의 하였으나 개최시기를 공주시는 9월 중순을 부여군은 10월초로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실무위원회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시기에 개최해오던 백제문화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양 자치단체가 서로 양보를 통해 개최시기를 결정함으로써 백제문화제가 명품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8년 제54회 문화제부터 개최시기를 고정시켜 백제문화제의 안정적인 관람객 확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로 하고, 오는 2월 시행하는 기본계획용역에서 이를 확정키로 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지난 10일 이완구 도지사, 이준원 공주시장과 김무환 부여군수가 통합 개최키로 합의및 개최시기의
협의와 함께 이번 대전'충남의 만남을 통한 행정파트너쉽강화로 인해 성공축제로 달음질 쳐 나가게 됐다.
또한 대전'충남의 만남에서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제시한 관현악단,합창단, 무용단등의 충남과 대전시의 공동순회공연도 양시도간
전격협력주제로 선정돼 백제문화제에 앞서 양시도간 문화 교류는 구체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