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역안전 구축 힘써 안전도, 안전지수 UP!
예산군, 지역안전 구축 힘써 안전도, 안전지수 UP!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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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도 4등급, 재난분야에서는 1등급

충남 예산군이 ‘2016 재난관련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등급을 받아 안전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황선봉 예산군수

19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각 지역의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의 세부 항목들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별 안전 정도를 1~10등급으로 구분한다.

군은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 방재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방사업·급경사지 정비실적, 재해위험지구 정비 실적 등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군의 노력 결과 4등급을 받아 지난해 대비 6단계가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228개 지자체 중 48위, 충남도 내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특히 작년 대비 3등급 이상이 상승 2017년도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고 추가지원 1%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8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 안전지수 자연재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부터 지역안전도를 위해 도입된 평가지수로서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1~5등급으로 산출한다.

국민안전처는 이 산출된 값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각 지자체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군은 자연재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작년 측정결과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자연재난 분야 안전수준이 많이 향상됐고 도내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과 결부된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이 안전도 진단 결과 높은 등급을 받아 예산군이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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