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봄철 산불을 사전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17년 봄철 산불진화 및 감시 인력 73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3일 “군민을 대상으로 한 모집을 통해 한시적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소중한 자원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인 만큼 사업에 의욕적으로 참여하실 분들께서 적극 참여하여 주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33명은 ▲산불방지 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야간산불 포함) 및 진화 장비의 유지관리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의 보조 ▲각종 산림사업의 업무보조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며 기상여건 등에 의해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자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55,000원/일, 산불감시원은 60,000원/일(유류비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되며 조장의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월 50,000원의 추가 임금이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만18세 ~ 65세 이하인 자가 대상이며 산불진화에 지장이 있거나 채용신체검사 불합격자는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고 만18세 이상인 자 중 산불감시활동에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한편, 산림교육원의 산불전문교육(3일 이상) 이수자와 임업기능인교육(6주 이상) 이수자 등의 경우 선발 시 우대사항이 있는 만큼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