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호자 없는 병실’ 무료 간병서비스 운영
서천군, ‘보호자 없는 병실’ 무료 간병서비스 운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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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 사회․경제적 부담 해소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

보호자 없는 병실 무료 간병 서비스 운영 모습

보호자 없는 병실은 충남도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서천군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의 인구고령화 및 가족형태 변화에 따른 간병부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서해병원 2병실 12병상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보호자 없는 병실 무료 간병 서비스 운영 모습

 지원대상은 지정병원 담당의사에 의해 공동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주민등록상 충청남도민 중 △수급권자 △행려환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국민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 이하인 자 △긴급지원대상자 △그 밖에 도지사가 가정 형편 등 간병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진료의사의 동의를 받아 인정하는 자 등이다.

지원방식은 24시간 다인 간병(최대 환자 7명/간병인 1명)으로 급성기 환자 1인당 년 30일 범위로 입원 당시 질환으로 회복 지연 또는 재입원 시 담당의사 소견 첨부하여 15일 연장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도움 받게된다.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에 261명 대상으로 2,013일을 지원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이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없이 건강하게 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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