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6년 생활민원 처리현황 및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
아산시, 2016년 생활민원 처리현황 및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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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건수 9,522건, 종합만족도 74%로 전년 比 각각 17.8%, 5.6% 상승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016년도 생활민원 처리 현황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생활민원시스템 접수 건은 총 9,522건으로 분기별 각각 1,620건, 2,750건, 2,933건, 2,219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8,079건 대비 17.8%가량 증가한 것으로 1일 평균 26건에 해당한다.

2016 주민 생활민원처리 전후 모습( 도로 바닥공사)

생활민원 처리 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 도로, 교통, 산림공원, 상하수도, 건축건설, 보건, 식품위생 순으로 나타났으며, 환경(2,541건 27%), 도로(2,403건, 25%), 교통(2,299건 24%), 분야의 민원이 전체민원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처리기간과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민원을 제외한 접수 후 즉시 정상처리 완료된 생활민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7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68.4%대비 5.6%가 상승한 수치이다.

분야별 만족도에선 환경분야 79%, 도로분야 78%, 산림공원 78%, 상하수도 78%, 식품보건 71%, 교통분야 67% 순으로 나타나 가로등, 청소,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만족도가 꾸준히 높게 조사된 반면 대중교통이용,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 공사장 먼지‧소음 등에 대하여는 만족도가 다소 낮게 조사됐다.

2016 주민 생활민원처리 전후 모습(반사경 보수)

시는 종합만족도가 2014년 66.7%, 2015년 68.4%, 2016년 74%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생활민원 접수 및 처리체계가 정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 건설을 위해 향후 문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 폭설․한파로 인한 민원 ▲대형공사장, 건물신축, 농지성토 등과 관련한 먼지, 소음불편 민원 ▲해빙기 재해위험시설 관리 ▲동일 반복되는 대중교통 이용관련 민원 발생에 대해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좀 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하고 모두가 행복한 아산이 되기 위해 더욱 더 힘을 내겠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씩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현재의 만족도에 만족하기 않고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2년부터 생활민원팀을 구성하고, 관련시스템을 구축해 접수부터 민원처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문자로 통보하는 서비스 및 접수민원 당일전화를 정착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생활불편 민원은 아산시콜센터(☎1577-661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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