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경로당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을 통한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되는 기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부여하고 에너지복지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37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국비 3억 5000만원과 도비 7500만원, 군비 75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경로당의 노후 조명등 수량을 파악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의 교체공사 및 전기설비의 전기안전진단까지 병행해 오는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LED 조명등 기구가 기존 형광등 및 백열전구 등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적어 소비전력을 약 50% 줄여 그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