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교육 통해 농업인 역량강화 능력 함양 성공적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석희성소장은 3일 기산면과, 비인면 교육을 마지막으로 4주간의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농혁신 성과확산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한 지역리더반, 마늘, 수박, 블루베리, 아로니아 작목 등 전문교육과 쌀(밭작물 포함)ㆍ고추반 및 농촌여성반 교육을 진행하여, 총31회에 걸쳐 4천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올해는 전형적인 작물재배기술교육 형태를 벗어나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를 읽고 대처하는 역량강화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최근 계속적인 쌀값 하락의 대처방안 및 새로운 농업시장 개척을 위한 논 대체 작목과 특화작목의 재배교육도 비중 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읍면별 주작목 및 재배환경을 파악ㆍ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한 지역맞춤형 강의가 좋았으며,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병해충과 가뭄에서, 지속적 쌀값하락, 밭작물의 가격변동에 대한 대처방안까지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들어 앞으로의 영농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석희성 소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대내외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대처능력, 소득향상을 위한 점진적 6차산업화, 갑작스런 기후변화 및 돌발병해충에 따른 발 빠른 대처 등 무엇 하나 소홀히 다룰 영역이 없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한테 시시각각 다가오는 농업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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