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4일 국민체육센터서 ‘2017년 직원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주요업무보고, 정부예산확보방안,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제시와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논산시대 구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한 ‘2012 소통과 참여를 통한 행복한 논산 만들기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매년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각 팀장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해당부서의 세부적인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직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격의 없는 열띤 소통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 역시 새로 신설된 100세행복과를 비롯, 35개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업무지향점과 추진의지 등 실과소장 총괄보고에 이어 해당 팀장들, 담당자들의 답변과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오전 9시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장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오후시간에는 김종민 국회의원이 보고회장을 찾아 ‘동고동락(同苦同樂)’를 외치며 더 화합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논산을 함께 격려했으며, 논산시민 기타동아리‘다락통 & 통’의 통기타 연주도 함께 해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솔한 대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황 시장은 올해 부서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해 부서장 및 팀장, 담당자의 추진 의지와 계획을 면밀하게 청취하며, 핵심사업 위주의 토론방식으로 토론 범위를 팀장, 담당자까지 확대해 업무의 집중도와 책임성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민선 5,6기동안 추진해 온 과제를 안정적으로 보완·발전시켜나아가기로 했다.
보고회의 기본방향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민선6기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각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시정 추진방향으로 ▲공동체 문화의 회복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 ▲교육·문화 도시 논산 건설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정 실천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보를 통한 시민의 넉넉한 삶 지원 ▲세일즈 시정의 지속추진 등으로 설정했다.
중점 과제는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타운홀 미팅과 동네자치 △정부예산 확보 전략적 추진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복지모델 동고동락(同苦同樂) 정착 △국내·국제 교류를 통한 성장동력 마련 △사이버 논산시민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기업지원을 넘어선 기업성장 및 일자리플랫폼 구축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 및 밀리터리파크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등으로 잡았다.
또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각지대해소 △소규모·고령·영세농을 위한 3농혁신 추진 △농산물 광역직거래 센터건립 및 로컬푸드 가치 확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실현 △문화로 행복한 문화 도시 육성 등 민선6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그동안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애로사항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황명선 시장은 “모든 행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고 시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시정의 최종 목표”라며,“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 행복지자체 1번지 논산 건설을 위한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중심 행정구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