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청소년에게 꿈과 사랑을 나눠주어
소외된 청소년에게 꿈과 사랑을 나눠주어
  • 이정숙
  • 승인 2007.02.22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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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동아리 대전.충남 연맹(이창기 총재)원촌 정보 산업학교를 방문 위문 공연

2월 22일 원촌 정보 산업 학교( 김방수 교장)에서는 때 아닌 드럼과 기타소리가 울리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조용한 메아리를 만드는 등 봄날을 화창하게 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 이창기 총재와 원효순 교수 한국 청소년 동아리 대전.충남 연맹(이창기 총재)이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하는 좋은 세상’ 이라는 캐치 프래이즈로 청소년기의 방황을 호되게 치러내고 있는 원촌 정보 산업 학교를 방문하여, 우리의 또 다른 자녀들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보이는 위문 공연을 펼치고, 가슴 따뜻한 다과의 시간도 마련 했다. ▲ 이정숙 사무처장
원촌 정보 산업학교는 법무부 보호국에 속해 보호처분을 받은 비행 청소년들이 수용되어 생활 지도, 교과 교육, 직업교육 등을 통하여 그릇된 행동과 성격을 교정해주는 특수 교육기관이다. “어른들의 고통은 자신의 잘못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들의 고통과 아픔은 주로 어른들  잘못인 경우가 많아 그만큼 더 억울하다.”고 이 학교 최성호 교사는 소개 했다.

이 행사는 ‘한국 청소년 동아리 대전 . 충남 연맹’이 주최하고,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과 연맹의 전문위원으로 있는 원효순(대전대학교 웰리스 아카데미아)교수의 사회로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정숙 대전.충남 연맹 사무처장은“소외된 청소년에게 꿈과 사랑을 나눠주어, 우리들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동기와 지혜를 얻는다면 가족과 사회에 축복이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의 비행 청소년을 올바로 선도 하는 것은 사회 전체에 큰 공헌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면서 이 처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업무 교류를 맺어서라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방수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몇 년 동안 꾸준히 봉사를 해 온 이창기 총재의 축사로 시작되어, ▲오카리나 연주(어린이 동그라미 예술단) ▲마술 공연(이동호,이종덕) ▲섹스폰 연주(뉴월드팝스 오케스트라의 김만규) ▲밸리 댄스공연(이승경, 유지혜, 송인희) ▲5인조 그룹사운드 공연(류경선, 양성석, 조은주, 김요한, 박윤서) ▲댄스 공연(동그라미 어린이 예술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고, 학생들의 즉석 답가와 ▲서구보건소의 몸짱 만들기 2기생들로 구성 된 자원봉사 아줌마들의 다과 접대로 숨가쁜 2시간의 가슴 따뜻한 공연이 있었다.

특히 ▲조성림(대전대 웰리스 아카데미아)교수와 양성석(하늘소리 오카리나 앙상블)감독 부부가 자원 봉사를 같이 나와 따뜻함을 더해 주었고,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들고 나와 봉사한 ▲ 러시아 청소년 조라(둔산 중학교 2년)가 한국말로 인사하며 또래 친구들을 격려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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