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입주 기업과의 소통행정 ‘활발’
서산시, 입주 기업과의 소통행정 ‘활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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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입주한 중소기업 경영인에 이은 기업인과 두 번째 간담회

충남 서산시는 9일 대산지역에 입주한 석유화학분야 대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는 9일 대산지역에 입주한 석유화학분야 대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 개최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경영인에 이은 기업인과의 두 번째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시와 기업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할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의 주재임원들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공장 증설 등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 개선을 이어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시장은 서산-중국 롱청항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과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등 물류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해수담수화 사업과 석유화학산업이 연계된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지역인력 채용 및 공장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에 적극 협력해 달라.” 며 “서산시와 기업이 일화관중(一和貫中) 의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업인과 간담회뿐만이 아니라 기업방문, 기업인단체와의 모임을 통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 규제 완화 등 기업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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