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 창립 14주년 맞아
대전도시개발공사 창립 14주년 맞아
  • 이상윤
  • 승인 2007.02.23 0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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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매출, 수익 등 각종 계량지표 괄목할 성장

대전도시개발공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3년 2월 20일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역균형개발과 시민복리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4년 동안 대전종합개발공사 합병, 공영개발사업단 인수 등을 거치며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당시 자본금은 6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수권자본금 4,000억원(납입자본금 1,512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112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21배 증가한 2,385억원(2007년 추정치)에 달하고 있으며 3천8백만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114억원(2007년 추정치)으로 무려 379배나 증가했다. 

2006년까지 4회에 걸쳐 이익금 중 133억원을 대전시에 배당한 바 있으며 2007년에도 2006년도 결산 후 3월경에 약3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1993년 60명이던 일반직 사원은 공사의 외형확장과 사업영역 다양화에 따라 225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705명에 달하던 환경사원은 45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도시개발공사는 환경사원의 36%를 줄였지만 쓰레기수거, 매립, 소각, 재활용 등 생활폐기물 일괄처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효율적인 환경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영창사장은 “그동안 괄목할 성장으로 우수공기업 평가를 받아왔지만 전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레저사업, 주택건설, 산업단지조성 등 신규사업의 발굴과 추진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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