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대전에서 처음 도서관‘상호대차서비스’도입
동구,대전에서 처음 도서관‘상호대차서비스’도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2.26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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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동구 용운․가오․문화정보관 등 3개도서관에서 실시…이용자 중심의 편의 제공

“내달부터는 동구내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모든 장서를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언제든지 빌려 볼 수 있게 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동구 내 도서관간 상호대차서비스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도서 상호대차(이웃대출)는 원하는 도서가 방문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고 동구 타 도서관에 있을 경우, 해당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방문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를 대출 해 볼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는 동구 관내에 있는 용운도서관(성남분관), 가오도서관(판암분관), 문화정보관 등 총 5개 도서관이 상호 협력해 도서관에 보유중인 20만여 권의 책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회원 가입 후 타 도서관 도서상호대차 신청(1~2일소요), 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으면 신청한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하면 된다. 

 단, 대출권수는 1일 3권으로 문자발송 후 3일이 경과되도록 도서를 대출해 가지 않으면 해당 도서는 소장도서관으로 운송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도서상호대차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타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보고 싶은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유로이 볼 수 있게 돼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하는 지역은 서울, 경기광주등 5개 시군구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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